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10일 ‘디지털 전환 시대, 공동의 미래를 위한 디지털 교육’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사회적 불평등 등 현재와 미래의 위기에 대응해 디지털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세미나는 김문조 고려대 교수의 ‘디지털 미래사회의 교육비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범순 KAIST 교수, 이상욱 한양대 교수, 임소연 숙명여대 교수, 정용주 탑산초 교사, 이은상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박환보 충남대 교수가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디지털 교육 전망을 제언할 예정이다.

또 인류세(Anthropocene), AI 윤리, 미래교육, 개발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교육목표의 달성을 위한 범학문적 소통을 이어나간다.

세미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과 시간표는 세미나 안내페이지(https://aris.club/keri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혜자 교육학술정보원장은 “인본주의적 접근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이 SDG4(포용적, 형평적, 양질의 교육과 평생교육 기회 보장) 달성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보고 교육 회복의 방향을 함께 그리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