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장 표창 받아
부임 후 치안소식지 발간해
주민에 범죄예방 정보 제공
울릉경찰서 박세원 순경이 최근 ‘베스트 경무인’으로 선정돼 경북경찰청장 표창과 인증 배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부임 후 치안소식지 발간해
주민에 범죄예방 정보 제공
박 순경은 울릉도에 부임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경찰관이지만 울릉경찰서 최초 치안소식지를 발간해 지역 기관단체, 주민들에게 배포하면서 범죄예방 및 유익한 정보를 알리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 울릉경찰서가 보관하고 있는 수십 년 된 독도 기록자료와 문서를 일일이 검토하면서 자칫 소각돼 없어질 뻔한 귀중한 자료도 다수 찾아냈다.
찾아낸 자료는 종이문서 231권, 도면류 39점, 사진류 6점이다. 이 자료들은 경북청 특수기록관으로 이관해 우리 정부와 울릉경찰서 경찰들이 독도를 지켜온 자료들이 영유권 정립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 순경은 “독도 자료들을 챙기면서 밤을 새기도 했지만 우리 경찰의 독도 수호 자료들을 발굴할 때는 자부심도 느꼈다”며 “앞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경찰관이 될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열심히 근무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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