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은 털부처꽃, 긴산꼬리풀 등 백두대간 자생식물 5종류의 올해의 씨앗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종별로 1000세트씩, 총 5000세트를 배포하며 꽃씨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봉투처럼 별도 제작된 하얀 봉투에 담아 전달된다. 봉투에는 꽃갈피와 엽서도 함께 들어있다.
방문객들이 꽃씨를 심어 가꾼 이야기 및 사진을 엽서에 담아 수목원으로 발송하면 내년의 씨앗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수목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도 종자 나눔행사를 진행해 자생식물을 보급하며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정원가꾸기를 지원하고 있다.
권용진 전시원관리실장은 “올해 종자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종자나눔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관람객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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