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역대 최다 181명
  • 김무진기자
경북 역대 최다 181명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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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산서만 126명 쏟아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요일 발생, 월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증가해 누적 24명을 기록했다.

월요일 집계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4325명은 전날 5128명보다 803명 감소했고 전주인 11월29일 3308명 대비 1017명 증가했다. 2주일 전(11월 22일) 2826명 대바 1499명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1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 744명보다 17명 감소했다.

경북에선 역대 최다인 1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포항·경산서만 126명이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포항시에서 81명, 경산시 45명, 울진군 12명, 구미시 10명, 경주시·문경시 각 9명, 안동시 5명, 영주시 4명, 성주군 3명, 김천시 2명, 영덕군 1명이다. 포항에서는 새 감염원인 정신병원에서 환자 64명과 직원 1명, 가족 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확진자의 가족 6명과 3명, 유증상자 5명이 감염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4일 40대 종사자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 6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수검사에서 학생 26명과 교직원 9명이 확진됐다.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생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J병원 관련 종사자 4명과 입원 환자 2명,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진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7명, 동선이 겹치는 주민 3명, 지인 1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고,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3명, 유증상자 1명,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1명, 해외 입국자 1명,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 4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문경에서는 병원 환자 2명과 가족 1명이 격리 중 확진돼 누계 74명이 됐고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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