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대구·경북의 사계전’이 내달 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대구학생문화센터가 한 해의 시작을 맞아 기획한 전시.
대구타워가 눈길을 끄는 강상택 작가의 `景-두류공원 인상’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작가적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 수십 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와 서양화 두 장르의 서로 다른 개성으로 표현된 대구·경북의 풍경은 우리 지역의 모습을 새삼 다시 보게 만든다. 문의 053)550-7124. /남현정기자 nhj@
`대구문화예술회관 신소장작품전’이 3월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4·5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예회관이 2006~2007년 수집한 작품 중 지역미술계의 현재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지역 청년미술작가들의 등용의 장이 되어온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을 통해 수집된 젊은 세대들의 작품을 비롯해 대구시가 매년 시행한 시전 각 부문의 대상 작품까지, 그 해의 지역미술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
또 2007년 수집된 원로작가 정점식 작가의 드로잉 50점 중 20점의 작품과 2006년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김구림 작가의 최근작도 전시했다.
이밖에 정점식 김구림 故김창수 장진필 남홍 서영배 장경국 윤상천 김세호 신근희 정세용 서기환 이남미 문상운 전해운 조현수 최영조 임봉규 등 작품 총 44점이 선보이고 있다.문의 053)606-6114 /남현정기자 nhj@
“에디슨의 숨결을 대구에서 느껴보자”
대구수성아트피아는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展’을 오는 3월23일까지 열고 있다.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의 소장품은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고향인 미국의 10여개 에디슨 관련 박물관보다도 많기로 유명하다. 축음기 4000여점을 비롯해 라디오 TV 전축 등 1500여점과 에디슨의 각종 발명품 2000여점 및 음반, 포스터 등 관련 자료가 10만여점에 이른다.
이중 350여점이 대구에서 전시 중이다. 전시구성은 에디슨의 대표적 3대 발명품인 축음기, 전구, 영사기가 그대로 전시됐다.
에디슨이 세계 최초로 발명한 축음기인 `틴포일’을 비롯해 에디슨 축음기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엠베롤라, 오페라, 다이아몬드 디스크 등 각종 에디슨의 축음기도 눈길을 끈다.
또 에디슨 최초의 탄소 필라멘트 전구를 비롯해 이후 에디슨 전기회사에서 생산된 각종 전구도 함께 전시해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밝은 불빛을 비추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도슨트의 작품설명과 함께 부대행사로 소공연장인 무학홀에서 화려한 영상과 음악감상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3000~5000원.
문의 053)666-3279.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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