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예술인들에 기회를 지역민들에 위로를

지난해 이어 대구·경북 지역
공연예술가 상생프로젝트 온택드디 진행
1월 중 공식 유튜브로 방영

DGB 2022 온택트 디 콘서트에서 국악컴퍼니 민음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지역 공연예술가 상생프로젝트 ‘온택트 디’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급감해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대중 공연예술가들을 위해 기획됐다.

‘Online Contact on DGB’라는 뜻을 지닌 ‘ONTACT:D’는 지난해 지역 미디어콘텐츠 협동조합 디포레스트와 협업해 밴드는 물론 포크 싱어송라이터,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를 소개해왔다.

올해 ‘온택트 디’는 별도의 녹화 작업을 거쳐 DGB대구은행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매주 수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 팀당 2~3회 공연으로 클래식과 비보이, 국악,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022년 첫 공연 녹화는 수성동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1월중 대구은행 공식 유튜브 DGB프렌즈에 방영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공연 문화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획한 ‘온택트 디’ 공연을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 실력 있는 예술가를 많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한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DGB는 지역민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후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