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근로자 등 30명 무더기 확진 판정
  • 유호상기자
김천서 근로자 등 30명 무더기 확진 판정
  • 유호상기자
  • 승인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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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외국인 근로자 16명
당국, 오미크론 여부 확인 중
내일까지 외국인 고용기업체
PCR 검사 등 선제대응 나서
이동형 경제관광국장. 사진=김천시 제공
이동형 경제관광국장. 사진=김천시 제공

12일 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유증상 등으로 신규 감염됐다. 문제는 이들이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인지 여부다.

자가격리중이던 26명 중 산업단지 내 A기업 관련해서 20명이 집단 감염됐으며 이중 16명이 외국인 근로자다.


앞서 지난 8일에도 남면에 있는 B기업에서 23명(외국인 근로자 20명, 내국인 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기업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김천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3일간 김천산업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기업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김천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 코로나19 관련 특별점검단을 편성·운영해 121개소 산업체와 영농 관련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했으나 집단발병 확산을 막기 위해 1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3일간 집중 선제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김천시에는 지금까지 10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발생한 B기업의 집단 감염 23명 중 7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오미크론으로 최초 확인된 이후 이날까지 21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5명이 오미크론 의심환자로 추정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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