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보금자리 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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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보금자리 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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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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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사랑의 집짓기’
 
    인도 빈민촌 바와나마을에 10가구 건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 인도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생봉사단 100명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40㎞ 떨어진 빈민촌인 바와나 마을에서 해비타트(국제 NGO)와 함께 10가구의 집을 지었다.
 사랑의 집짓기는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고 대학생들의 봉사정신과 나눔문화를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
 바와나 마을의 사랑의 집짓기는 낡은 가옥 구조물 철거로 시작됐다.
 수년간 쌓인 먼지와 천, 비닐을 걷어내고 허술한 기둥을 들어냈다. 이어 땅파기, 바닥고르기, 시멘트 섞기, 벽돌쌓기 등 집짓기 전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기영(경기대 2년)학생은 “처음에는 망치질이나 삽질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내가 무슨 도움이 될까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적으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희(여·서울시립대 대학원생)학생은 “몸은 힘들었지만 흐뭇한 시간이었다”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의 반응도 상당했다.
 바와나 마을의 휘토(37)씨는 “가족의 보금자리가 생겨 기쁘다”며 “포스코와 해비타트를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6년.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20만달러를 후원하며 32개국 2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집 100가구를 짓는데 땀을 흘렸다.
 인도 해비타트 사무국장 빈센트 타구르(45)씨는 “포스코가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후원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오리사주 제철소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 홍보팀 김태용 과장은 “학생들의 해외 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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