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되고, 전날(16일) 통계상에서 누락된 수치가 더해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유행의 정점 규모를 37만명으로 전망했는데, 정부 예측치의 두 배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741명보다 22만587명 증가했다. 1주 전(10일) 32만7532명보다 29만3796명 증가했으며, 2주 전(2일) 19만8800보다 42만2528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40만741명 중 국내 지역발생 62만1266명, 해외유입은 62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825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사망은 429명이 늘어 누적 1만148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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