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는 12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 2008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안)과 장학기금 조성방안을 논의하고 재단운영규정을 마련했다.
지난달 15일 재단 설립 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금조성에 들어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11일 현재 영주시 출연금 6억원을 비롯, 시민기탁금 1938만4000원을 포함 총 6억1938만4000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시민 자발적 기탁금 목표액 20억원 중 금년에 10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기금조성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08장학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적립해 온 `영주사랑(복지)카드’수익금 약 8400만원의 재원으로 추진하는데 이 수익금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영주사랑카드’와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영주사랑복지카드’사용금액에서 일정비율을 수익금으로 환원, 당초 공익사업과 공무원 후생복지 사업에 쓰기로 한 수익금을 영주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정보)에서 이번에 장학재단에 출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08장학사업이 확정되면 고교생 60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15명(1인당 300만원) 등 총 75명에게 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며 오는 3월에 장학생을 선발해 4월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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