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관중 허용 후 첫 어린이날, 프로야구 100만 관중 돌파한다
  • 뉴스1
100% 관중 허용 후 첫 어린이날, 프로야구 100만 관중 돌파한다
  • 뉴스1
  • 승인 2022.0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야구가 어린이날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다.

KBO리그는 지난 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5만2855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4일까지 138경기를 치르며 집계된 시즌 총 관중수는 99만6444명이다.

5일이 어린이날 연휴이며 전국 날씨도 화창해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5경기에는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표가 판매돼 시즌 첫 매진 가능성도 열려 있어 100만 관중 달성이 확실시 된다.

지난 2년 간 전세계에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는 KBO리그 관중 동원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관중 입장에 제동이 걸렸고, 무관중 경기도 상당 기간 진행됐다.

이로 인해 2020년엔 32만8317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고, 지난해엔 122만8489명으로 간신히 100만 관중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엔 환경이 바뀌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시즌 초반에는 관중 동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야구장과 멀어진 지난 2년 동안 젊은 층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야구장 내 취식과 육성응원 제한이 풀리지 않은 탓도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관중 동원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야구장 내 취식과 육성응원이 전면 허용되면서 KBO리그는 한 달 만에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4일 기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다. SSG는 홈 14경기에서 총 18만3094명을 동원했다. 그 뒤를 LG 트윈스(14경기·15만2479명)와 두산 베어스(14경기·11만6299명)가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