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장치 마련은 물론, 교통환경 개선 및 지역 고유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령군은 중화도로(리도201호) 도로확장공사(8억원)와 다산면 상수도 정비사업(3억원)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낫질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2억원)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경산교 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5억원), 백천(성원제) 하상정비공사(3억원), 백천(관화제) 하상정비공사(2억원) 등 총 10억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특히 선남면 백천 하상정비공사를 통해 장마철 수위 상승을 방지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은 남계지 수변공원 조성공사(4억원)를 통해 지역 관광수요 창출 효과를, 통합관제센터 고도화 추진(3억원)을 통해 스마트관제센터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3억원, 동빈교 보수공사 4억원 등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지역현안인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수변 둘레길 조성을 통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둘레길 조성을 통해 흥해읍과 장량동 주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환호공원, 죽천해수욕장, 수리소류지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사업인 동빈교 보수공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하부구조 침하가 확인돼 종합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동빈교를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