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조선산업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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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조선산업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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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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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영일만 2산업일반단지 조성공사 첫삽
   고용창출 5200명·8000억원 생산효과 등 기대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강림중공업, 참앤씨, 엔케이, 신한이앤씨 등 포항시가 유치한 대표기업의 공장들이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된다.
 조선관련 산업의 메카가 될 영일만 2산업일반단지 조성 공사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득 국회부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투자유치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경제계인사,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총 사업비 1060억원(공사비 265억, 보상비 등 795억원)으로 9월말 경 부지정지가 마무리되면 바로 기업들이 공장 건설을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내년 초면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조달청 입찰로 결정된 경남 마산의 (주)KG건설과 포항의 신진종합건설(주)이 공동도급자로 참여한다.
 현재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는 토지보상이 80% 정도 되었으며, 미보상토지에 대해서는 포항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조요청 등 지주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마무리와 함께 포항시가 유치한 현대중공업(주), 강림중공업, 참앤시, 엔케이, 신한이앤씨 등 5개 기업이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하면 약 52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4만톤 규모의 생산을 예상했을때 8000억원의 생산효과와 2000억원의 주민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근지역 용한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태창철강(주) 공장부지 14만8800㎡(4만5000평)가 조성 중에 있으며, 3월 중에 착공한다. 이렇게되면 2산업단지와 연계해 조선블럭 및 조선기자재 생산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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