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상태 진단·치료, 관리 요령 교육 등
대구시는 (사)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와 함께 지역 내 화원 20곳을 오는 12월까지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치료센터 현황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 및 (사)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료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관리가 필요한 반려식물을 갖고 가까운 치료센터에 사전예약한 뒤 방문하면 세대당 1개 분갈이(크기 20×20㎝) 무료 혜택을 받는다. 또 식물상태 진단 및 치료, 식물 관리에 대한 기본지식도 알려준다.
반려식물 치료센터에선 도시농업관리사 등 식물관리 관련 자격을 갖춘 화원들이 다양한 식물 관리에 대한 상담도 해준다.
치료센터 운영 후에는 버려지는 식물을 생육치료 및 다시 심어 실내환경 개선용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시는 치료센터로 직접 찾아오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로 ‘화초 돌봄 서비스단’을 꾸려 아파트·행정복지센터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화초 돌봄 서비스, 베란다 텃밭을 활용한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화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은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이용해 손쉽게 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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