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5년새 35% 늘었다
  • 경북도민일보
정신질환자, 5년새 35% 늘었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보공단, 2006년 진료인원 180만7762명 집계
   치매환자 치료비 1338억…2001년比 324.2% ↑

 
 
 건강보험으로 진료받는 정신질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 정신질환 진료인원이 180만7762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정신질환자 수는 2001년 134만3900명과 비교해 5년 사에 35%가 증가한 것이다.
 주요 질병별로 보면 치매환자는 2001년 3만1158명에서 2006년 8만8804명으로 185%, 정신발육 지체환자는 2001년 9470명에서 2006년 1만7004명으로 79.6%, 우울증과 조울증 등을 포함하는 정동성(기분)장애환자도 2001년 43만1507명에서 2006년 63만8115명으로 47.6% 증가했다.
 알코올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도 2001년 4만1385명에서 2006년 5만9979명으로 44.9% 증가했다.
 연도별 정신질환자는 2001년 134만3900명, 2002년 151만4506명, 2003년 148만2198명, 2004년 155만1008명, 2005년 165만5963명, 2006년 180만7762명 등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 치료에 투입된 건강보험 진료비용도 2001년 4474억700만원에서 2006년 8635억6900만원으로 93% 증가했다.
 특히 치매치료비는 2001년 315억5400만원에서 2006년 1338억6300만원으로 324.2% 급증했다.
 한편 70세 이상 노인의 1000명당 치매환자 추이를 보면 2001년에 10.7명에서 2002년 14.9명, 2003년 15.5명, 2004년 17.8명, 2005년 21.1명, 2006년 27.8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알코올 관련 정신질환의 1000명당 진료추이를 확인한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의 연령층 모두에서 여성환자의 증가율이 남성환자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정종우기자 jjo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