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복 치패 30만 마리 방류
  • 김영호기자
영덕군, 전복 치패 30만 마리 방류
  • 김영호기자
  • 승인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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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면 부흥리·축산면 경정1리
전복 치패 빙류를 위해 바다로 들어가는 영덕군 지역의 해녀 모습.

영덕군이 최근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 종사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전복 종자 30여만 마리를 남정면 부흥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 방류했다.

방류한 어린 전복은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3.5cm 이상의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어촌계 해녀 및 잠수부들이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서식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해 생존율을 높였다.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전복은 이동성이 적어 대부분 방류 지점 주변에 정착해 2~3년 후면 성체로 자라 채취할 수 있으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먹거리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희동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정부의 코로나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수산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를 지속 방류해 풍부한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전복 26만 마리, 해삼 40만 마리 등을 지역 내 해역에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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