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용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7일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직접 피자를 만들어보는 요리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오는 문화체험학습’의 하나로 요리전문강사와 함께 요리활동을 진행했다. 각 나라마다 즐겨 먹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 후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많은 나라에서 즐겨 먹는 피자를 만들어보았다. 다양한 토핑 재료들을 살펴보고 직접 선택해 썰어서 준비한 뒤 도우를 동그라미 모양으로 만들어 펴고 소스를 발라 준비한 토핑을 얹어 오븐에 구워보았다.

유아들은 피자를 만들면서 “내가 먹고 싶은 맛으로 직접 토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집에서도 만들어볼래요” “피자 배달왔습니다! 하고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께 드리면 엄마, 아빠가 깜짝 놀라실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재미있어 했다.

이숙현 원장은 “유아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만들어보면서 몸으로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활동을 통해 오감도 자극하고 다양한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