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8~11월 아카데미 운영
27일까지 참가자 20명 모집
수제 제조·창업 등 3개 과정
대구지역 대표 막걸리인 ‘불로막걸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27일까지 참가자 20명 모집
수제 제조·창업 등 3개 과정
대구 동구는 오는 8~11월 약 3달간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2022 불로탁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막걸리 관련 창업을 원하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오는 8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제막걸리 제조 △로컬푸드 조리 △창업 지원 등 3개 과정으로 펼쳐진다. 불로막걸리 실무진 및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들이 함께 나서 지역 전통주류와 음식 조리 기술을 전수한다.
우선 수제막걸리 제조 교육은 총 20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진행된다. 불로막걸리 제1·2공장 현장견학과 9월 예정된 (가칭)‘불로동막걸리축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총 8강으로 매주 화·목 오후 2~5시, 오후 7~10시 등 2개반으로 나눠 진행하는 로컬푸드 조리 교육에선 막걸리와 곁들일 수 있는 불로동 무침회 등 음식 조리법을 알려준다.
총 5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6시까지 열리는 창업지원 과정은 매장 운영·관리,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실질적 창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상세히 교육한다.
90% 이상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불로탁주아카데미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특히 졸업생의 경우 가칭 ‘창업인큐베이팅 입점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창업 지원금 500만원(리모델링 비용 등)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불로고분마을 홈페이지(www.bullo.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탁주 아카데미는 동구 불로동 특화 자원이자 대구 대표 막걸리인 불로막걸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불로동을 수제막걸리 제조 및 창업 거점으로 조성, 전국 최고의 막걸리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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