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계는 이달 말까지 지역의 사과·배 과수원 2233ha를 대상으로 8개팀 32명의 화상병 예찰팀을 구성해 의심증상 예찰과 작업도구 소독 방법 안내 등 현장 방문 및 전화 예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지난 4일 기준 전국 83.1ha(203농가)에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는 인접 사과 주산지 안동, 영주에서 발생됨에 따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으로 소독하기 △화상병 발생지역 및 타 과수원 방문 자제 △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 과원 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 스스로 전정 도구 소독, 농작업자 이동자제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지역에 화상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과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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