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주소방서는 11일 오후 1시 40분경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 위치한 자락길 민박에서 오전부터 내린 비에 계곡물이 불어 고립된 피서객들과 민박집 일가족 등을 대상으로 로프를 이용해 구호물품(식재료, 의약품 등)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신예진(여.61) 민박집 주인은 “국지성 폭우로 인해 도로에 물이 넘치면서 피서객들과 우리 가족들이 고립됐으며 먹거리 조달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오다 소방서에 신고를 했는데 소방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해 의약품과 식재료를 전달해줘 민생고 해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인중 서장은 “여름철은 국지성 폭우가 갑자기 내리기 때문에 계곡 또는 물가를 찾은 사람들은 폭우에 대비를 해야 안전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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