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서초등학교(교장 정승욱)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전교 어린이회 주관으로 태풍 피해 지역을 돕는 모금 활동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교 어린이회 학생들은 등교시간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양서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태풍 피해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며 기부금 147만원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김우진(6학년) 양서초 학생회장은 “많은 피해를 입어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더 이상은 태풍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욱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한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해로 고통받는 시민과 함께하려는 아름다운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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