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 직접 애로사항 청취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숙)은 최근 황리단길에서 초·중학교에 근무하는 신규 지방공무원 15명과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소통하며,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소통·공감의 날’은 최근 뉴스에서 신규공무원들이 수직적인 조직문화·낮은 보수·높은 업무강도 등으로 퇴사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 교육장이 직접 신규공무원의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 교육장은 신규공무원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경북도교육청발명체험관을 방문해 신규공무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교육장님께서 직접 신규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업무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하고 나니 다시 에너지가 충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교육장은 “신규공무원들의 입장을 역지사지의 자세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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