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와 한국문화 배워요”

포스코1%나눔사업 일환
결혼이민자 가정 등 대상
부산 찾아 한국문화 체험

포항YWCA는 지난 22일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사업으로 포항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정 50여명과 함께 부산에서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YWCA(회장 김인애)는 지난 22일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사업으로 포항시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정 50여명과 함께 부산에서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정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시작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송도해상케이블카,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

한 참가자는 “방문지에 대한 해설과 편안한 진행이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줘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김인애 포항YWCA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가정이 스트레스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동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