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발전방안 모색
영덕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대) 농업기술과는 지난 1일 지도육성, 기술보급, 작물보호, 미래농업 분야에서 추진한 사업의 경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 ‘2022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단체 회원, 농업관련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평가회에선서는 지도기획 분야의 학습조직단체·농업인·직원 역량강화 및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기술보급 분야 화상병 예방 및 방제 철저관리, 아열대 기후 대응 작물 육성, 영덕 미래형 2축사과원 조성, 비벡터링을 이용한 방제기술 등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작물보호 분야에서는 벼 품종전시포, 벼 병해충 공동방제,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벼 드론직파 및 소식재배기술, 미래농업분야 실증시험포장 정비, 미생물배양실, 종합분석실 운영에 따른 성과를 발표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기후와 특성에 맞는 벼 우수품종 발굴을 위해 지역 11농가 10개 품종, 3.6ha 면적에 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운영해 일부 품종에서 적합한 재배품종 발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내년 업무추진 방향을 국가 검역병해충 예찰강화, 스마트농업 실현, 지도직 공무원 역량강화, 학습조직체(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 활성화, 농작물 재배기술교육 및 품목별 전문교육 확대, 식량산업 대전환을 통한 ‘콩+조사료’ 작부체계 도입, 청년농업인 발전 등으로 꼽고 이에 대한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종합평가회를 통해 지나온 농촌지도사업을 돌아보고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모든 농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도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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