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장·대통령 축하 서한 전해
“편안한 노후 위해 노인복지 지원”
포항시 해도동(동장 황보태희)은 3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은 최용식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편안한 노후 위해 노인복지 지원”
‘청려장’은 명아주의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 살이 넘으면 왕이 장수 어르신에게 직접 하사했다. 이에 정부도 이 같은 전통을 살려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 노인에게 청려장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청려장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에서 청려장을 전달받아 황보태희 해도동장이 거동이 불편한 최용식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황보태희 동장은 “100세를 맞으신 최용식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100년의 삶, 한 세기를 건강하게 사셨다는 것은 주위의 귀감이 되고 동 전체의 경사스러운 일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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