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민원상담 ‘뚜봇’ 이용
18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
응모자 무작위 추첨 상품 지급
대구시가 생계 위기가구에 생필품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키다리 기부점빵’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18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
응모자 무작위 추첨 상품 지급
대구시는 7~18일 인공지능 민원상담 ‘뚜봇’을 이용, ‘키다리 기부점빵’ 홍보 이벤트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는 키다리 기부점빵을 찾아 찍은 기부활동 및 현장 사진을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올려 캡처한 인증샷을 응모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응모는 카카오톡 ‘뚜봇’ 채널(뚜봇과 대화하기 클릭→키다리 기부점빵 입력)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우측 상단 상담사 뚜봇 클릭→키다리 기부점빵 입력)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키다리 기부 서포터즈’ 이미지 사진을 전송, 홍보 서포터즈로 인증해 준다. 이 가운데 4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최근 고물가 등 경제 위기로 기부 물품이 줄어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가 중요하다”며 “키다리 기부점빵 사업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기부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 기부점빵’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대형유통업체(마트, 백화점) 내 기부함(기부점빵)을 설치해 시민들이 장을 보면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기부 물품은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기부 가능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 또는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이다. 현재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만촌점·반야월점·월배점·칠성점), 홈플러스(성서점·칠곡점) 등 총 7곳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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