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키다리 기부점빵’ 대대적 홍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 ‘키다리 기부점빵’ 대대적 홍보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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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민원상담 ‘뚜봇’ 이용
18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
응모자 무작위 추첨 상품 지급
대구에 있는 한 ‘키다리 기부 점빵’을 찾은 시민이 먹거리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생계 위기가구에 생필품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키다리 기부점빵’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대구시는 7~18일 인공지능 민원상담 ‘뚜봇’을 이용, ‘키다리 기부점빵’ 홍보 이벤트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는 키다리 기부점빵을 찾아 찍은 기부활동 및 현장 사진을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올려 캡처한 인증샷을 응모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응모는 카카오톡 ‘뚜봇’ 채널(뚜봇과 대화하기 클릭→키다리 기부점빵 입력)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우측 상단 상담사 뚜봇 클릭→키다리 기부점빵 입력)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키다리 기부 서포터즈’ 이미지 사진을 전송, 홍보 서포터즈로 인증해 준다. 이 가운데 4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최근 고물가 등 경제 위기로 기부 물품이 줄어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가 중요하다”며 “키다리 기부점빵 사업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기부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 기부점빵’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대형유통업체(마트, 백화점) 내 기부함(기부점빵)을 설치해 시민들이 장을 보면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기부 물품은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기부 가능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 또는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이다. 현재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만촌점·반야월점·월배점·칠성점), 홈플러스(성서점·칠곡점) 등 총 7곳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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