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당일 특별수송대책 마련
등교시간대 열차 12회 증편
운행 간격 5분 단축 운행 등
등교시간대 열차 12회 증편
운행 간격 5분 단축 운행 등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수능시험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우선 시험 당일 등교시간대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하고, 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앞당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반월당역 등 17개 주요 역사에 기동 검수원 2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한다.
또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개역, 2호선 6개역, 3호선 7개역)에는 안내 요원 30여명을 추가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핫팩 1000여개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험 당일 ‘비상수송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구소방본부 및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 열차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수험생 긴급이송 대책도 마련했다.
김기혁 교통공사 사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지원 및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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