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장애 간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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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혁신 장애 간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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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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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870명대상 설문조사
간부 의지 부족 69% 응답

 
 영천시가 실시한 지방행정혁신 설문조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간부들의 혁신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행정혁신 설문조사를 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870명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혁신의 필요성, 혁신적 사고, 조직에 관한 분야 중 행정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600여명(69%)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 구성원간의 업무 협조가 10명 중 4명 이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민원서비스 추진 시 68%가 민원처리 절차의 복잡성을 들어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제도나 민원서류의 간소화 등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혁신의 장애요인에 관한 분석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데 절반 이상(55%) 장애요인이 있다고 응답했고 장애요인으로 간부들의 혁신의지부족(33%), 혁신마인드부족(30%), 혁신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24%)순으로 대답 해 간부들의 혁신의지 부족을 최대 장애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 행정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및 긍정적 마인드 여부에 관한 질문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공감하고 있고, 행정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 의사도 절반이상 밝히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가 행정혁신 추진을 위한 각종 세부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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