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6일 기준 7138명의 각 개인·기관·단체들이 참여해 11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가 증가했으며 군민 1인당 모금액은 2만 2686원으로 12% 상승하는 등 의성군의 나눔 온도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18개 읍면이 해마다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 개최하는 방식으로 집중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199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온 이웃돕기성금모금 행사를 통한 나눔 DNA와 이웃사랑 실천 문화가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유난히 춥고 힘든 겨울날 군민들이 이웃돕기성금모금에 동참해 온정과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가슴 따뜻한 한해를 만들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군민 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을 소중히 담아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분들에게 값지게 전달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되며 모금기간은 2023년 1월31일까지 의성군 복지과, 읍면 사무소에서 계속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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