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군민행복시대 펼치겠다
  • 황병철기자
의성 군민행복시대 펼치겠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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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가 군민행복시대를 펼칠것을 약속했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군민행복시대를 펼칠것을 약속했다.
통합신공항과 이웃사촌시범마을 등 백년대계를 위한 성과를 쌓아온 민선8기의 의성군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성을 만드는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간다.

먼저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코로나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종점을 달려가고 있다. 이에 더 빨리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대한민국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성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2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9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의성군과 군민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

의성군이 많은 변화와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민들이 보여준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게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미래의성의 기반을 구축한다.

군은 군민의 염원을 담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과 의성군정 마스터플랜 ‘의성비전2040’ 미래비전을 ‘군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시티’로 제시해 군민과 공유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핵심과제 연구와 현실성 있는 이주대책을 수립하고 공동합의문 실행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신공항 배후 경제권을 조성하고, 지역의 미래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공항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정책 고도화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한다.

국정감사에도 소개됐던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해 총 159명이 창업·창농하는 성과를 보여 의성군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갖게 했다.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지속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정책을 의성군 전역으로 확대하며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등 통합인프라를 구축해 농촌혁신성장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 살아보기에서 창업까지 연계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청년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착한 청년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청년 기업을 육성하고 판로개척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외식창업 플랫폼,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청년지원 행정조직을 강화, 지역 형 인재를 육성해 청년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

2023년에는 지방소멸대기금사업과 연계한 청년들의 권역별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서부권역 안계면 중심 청년외식창업공동체 공간과 동부권역 금성면 중심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정착을 위한 마중물로서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굴뚝 없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올해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2025년까지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근로자 정주기반 조성을 위한 워라밸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와 함께 드론 비행시험장과 드론 모빌리티 실증사업으로 드론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의성펫월드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펫푸드, 펫테크 산업도 육성한다.

특히 의성만의 특성과 약효를 가진 의성마늘, 약 개나리, 산수유, 천연초, 작약 등의 지리적 표시제를 추진하고 사업화를 위해 고부가가치제품개발에도 힘쓴다.

△전통적인 농업강군으로써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농·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열대 과수와 채소 등 미래 먹거리 소득원을 적극 발굴하고, 변화된 소비 트랜드에 따라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인다.

3월 정식개장을 앞둔 로컬푸드 판매장과 함께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로컬푸드 생산·유통·소비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세계적인 추세인 스마트팜을 이용한 데이터 농업확대로 농업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디지털화하는데 적극 노력하며 경축순환농업 체계 확립을 위해 환경축산과로 조직을 개편해 환경·농업·축산의 공생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의성 형 보건복지모델을 정착시켜 나간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작한 의성 형 보건복지를 더욱 고도화해 주민 밀착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실절적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올 해 말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을 준공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해 언제 어디서나 온종일 돌봄 실현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반드시 조성하게된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고 노인 친화형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해 노인 주거복지 서비스도 추진한다.

△문화적 자산을 관광산업화 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의성군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만들어가는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전통수리농업시스템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고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는 한편, 의성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과 숲속 야영장, 공공 유스호스텔 건립 등 다양한 문화·자연·역사 유산으로 의성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확충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웠던 기획공연과 축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정상화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기회를 확대한다.

관광이 지역의 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활성화 프로그램과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컬링실업팀 창단을 통해 스포츠 명문도시로 도약하겠다.

지속가능한 의성을 위한 주민주도의 지역재생과 주민자치로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도 주력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함께 의성권, 봉양권, 안계권을 3대 거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의성읍, 봉양, 다인, 금성면 생활 SOC복합화 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의성읍 주거지 주차장, 마늘 직거래장터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쾌적한 정주 생활 여건을 조성한다.

이러한 모든 정책이 주민 주도로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의 참여를 이끌고 이를 위해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한 읍면 주민자치회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마을자치회를 확대하는 한편 평생학습도시, 미래교육지구를 더욱 활성화한다.

통합중간지원조직인 행복의성지원센터의 민관 가교역할을 통해 주민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도록 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고 미래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책기획을 강조하는 새로운 조직개편을 지속 가능한 행복의성을 만들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새해 군정을 추진하고 각 분야별 주요 정책 현안들이 마무리될 때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끊임없이 노력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하겠으며 의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도록 소망하기에 의성군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득 채워 희망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2023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의성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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