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중금속 농도 7~25배 이상 나타나
 
　경북도는 도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황사가 발생하면 대기환경자료를 실시간으로 도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3일 발생한 황사 때 대기 중 중금속성분(납·카드뮴·크롬 등)가운데 일부가 지난해 연평균 대기중 중금속 농도보다 최고 7-25배 이상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도는 황사가 발생하면 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및 SMS를 통해 도민들에게 황사정보를 제공하고 대기 중 중금속 성분을 분석해 오염물질 현황을 실시간 대기정보홈페이지(http://air.gb.go.kr)에 올리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황사 때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 호흡기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실외활동을 줄이고 외출할 때 보호안경과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