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따른 집중홍보에 나섰다.

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무설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화재 시 초기소화에 유용한 소화기와 신속히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대피를 도와주는 단독형 경보기 등은 온라인을 통해 선물형식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2년부터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법령이 정비됐다.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방, 거실 등)마다 1개씩 설치하면 된다.

이에 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영상매체, 전광판, SNS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중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초기화재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