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유관기관 단체에서 민족고유명절 설맞이 사랑의 선물전달에 동참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설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설 명절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 후원금으로 준비한 소고기, 떡국, 곰국 세트(400만원 상당)는 현재 풍기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을 다해 직접 끓여 준비한 곰국은 설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19일 떡국떡과 곰탕, 만두 3종 셋트(448만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게 방문 전달했다.

이날 제공된 위문품은 협의체가 마련한 떡국떡과 만두에 안정면 소재기업 ㈜영주물류가 기부한 사골곰탕 400개를(140만원 상당) 더해 정성이 담긴 ‘따끈한 떡국 한 상차림’ 셋트로 마련했다.

하망동은 청량사둥근소리합창단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전해 달라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떡과 계란을 담은 꾸러미 50개를 하망동에 기탁했다.

청량사 불자들로 구성된 청량사둥근소리합창단은 영주, 안동, 봉화지역에서 10년째 활동 중이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정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직원들은 안정면 소재 장애인시설 햇살자리와 노인시설 신희망원을 방문해 작은 정성으로 마련 한 20kg 쌀5포(싯가30만원)를 전달했다.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설명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설명절 꾸러미는 겨울철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넉넉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떡국, 만두, 계란 등 꾸러미를 알차게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꾸러미 전달에는 관내 나눔가게에서 소고기 50팩(금50만원 상당)을 추가로 후원해 더 풍성한 꾸러미로 구성됐다.

설명절 꾸러미를 받으신 김모 어르신(77)은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에 교류가 줄어들어 설이 다소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