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서부에 위치해 밀접한 경제생활권을 이루는 칠곡, 김천, 구미, 상주시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는 뜻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시·군은 협약 체결과 합동 모금 홍보를 통해 관할구역내 주민은 해당 지자체에 기부 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어 지자체간 잠재적 기부자들의 기부를 이끌어내고, 관계인구 형성을 통해 기부 릴레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지자체간 상생 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로 하여, 4개 시ㆍ군 75만 시ㆍ군민을 아우르는 거대한 경제생활권 형성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제도인 만큼 여러 지자체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고, 각 자치단체장은 상호 협력 체결이 자연스럽게 기부 릴레이로 이어지길 기원하는 뜻에서 서로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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