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에 설치 2만명 동시수용시설 갖춰
경북 영주시와 이앤씨티엠에스(주) 추진 중인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조성사업이 민자유치 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소개된다고 영주시가 12일 밝혔다.
영주시는 13일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산업단지 규제 개선방안 회의’에서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조성 사업이 원스톱 서비스 등 행정절차 단축으로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우수사례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된다.
영주시는 작년 2월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유치팀을 만든 뒤 리조트 조성 사업 유치에 나서 118일 만에 인허가 처리를 마무리해 그 해 10월 기공식을 가졌다.
이 같은 신속한 행정 처리 결과로 영주시는 작년에 22개 업체가 약 8000억원가량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소백산 자락에 들어서게 될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는 2만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4계절 워터 파크를 비롯해 200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804실의 콘도미니엄, 137실의 타운하우스 등 최신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 레저인구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전국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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