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병산서원 등 문화재보존실태 점검
신임 문화재청장(이건무)은 12일 오후, 우리지역의 대표적 문화재 보유 지역인 안동을 방문해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등의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를 둘러보았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지난 7일 임명 이후 처음으로 우리 지역 중요 목조문화재 보존관리 실태를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것.
이날 방문은 숭례문 화재 이후 일반인을 비롯 각계각층으로부터 문화재에 대한 관심증대와 보존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현장방문 시 지자체 차원의 각별한 신경과 보존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문화재 보존관리상의 문제점을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재동 경북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날 신임청장의 안동방문에서 “경북은 중요도가 높은 국보,보물 등 49개소 방재시설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시설사업비 245억원과 일선 시군의 문화재 관리인력 확충 대책을 건의했다.
한편,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교문화권 개발사업과 경주 황룡사 9층탑 복원사업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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