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축종별 생산자단체,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2명이 참석해 ‘2023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었다.

심의회는 주요 가축전염병의 방역 추진 상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한 토의와 2023년 가축방역사업에 사용될 예방약품 등을 선정과 차단방역을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로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김천 사수에 온힘을 들이기로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현재 김천시에는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백신 접종과 소독 실시 등으로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아 향후 축산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소독약 및 생석회 등 농가 맞춤형 소독약품 공급으로 농가 단위 자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