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18일부터 나흘간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발생한 경상남북도 6개 시·군을 중심으로 봄철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나무류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함께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는 5월 중순 이전에 소나무 고사목을 일제히 제거해 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안동과 포항, 영천, 구미, 청도, 밀양 등지에서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는 방제 요원 등 70여명이 투입돼 2인 1조로 예찰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재선충병 피해목을 비롯해 자연 고사목, 잣나무 고사목 등의 시료를 채취한 뒤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고사목은 솔수염하늘소 우화를 앞둔 다음달 중순까지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