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은어 주산지 명성 찾기 ‘잰걸음’
  • 채광주기자
봉화군, 은어 주산지 명성 찾기 ‘잰걸음’
  • 채광주기자
  • 승인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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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군수, 내성천양어장서
은어 치어 생육상황 점검 나서
“방류사업 차질없는 추진 당부”
박현국 봉화군수가 내성천양어장 관계자로부터 은어 치어 생육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4일 봉화읍 도촌리 내성천양어장을 방문해 방류사업용 은어 치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올 여름 개최되는 제25회 봉화은어축제 사전 홍보와 은어 주산지 명성을 찾기 위한 상반기 낙동강 은어 치어 방류사업에 따른 치어 생육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민물고기의 귀족’이라고 불리는 은어는 과거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귀한 물고기로 낙동강 일원에서 흔하게 잡히던 은어는 1976년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자취를 감췄지만 안동호에 머물면서 성장한 육봉형(陸封形)은어가 1980년대 후반부터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군은 과거 은어 주산지의 명성을 되찾고 은어낚시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75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양어장에서 사육된 치어 30만미를 오는 6월 명호면 낙동강(이나리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은어축제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치어 생육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방류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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