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포항시, 접경지 어린 전복 합동 방류
  • 김영호기자
영덕군·포항시, 접경지 어린 전복 합동 방류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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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과 포항시가 지난 29일 접경지인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와 포항시 북구 지경리에서 합동으로 어린 전복 발류 행사를 가졌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남정면 부경리, 영덕읍 대부리, 영해면 대진리 등 지역 마을어장 3곳에 어린 전복 9만미를 방류했다.

방류한 어린 전복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생산한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각장 3.5cm의 건강한 우량종자로 어촌계 잠수사들이 직접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성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대 9cm의 건강한 성체로 자라게 된다.

특히, 이번 방류는 영덕군과 포항시가 경계 지점인 영덕군 부경리와 포항시 지경리에서 합동으로 시행해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두 지자체는 앞으로도 바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방류한 어린 전복이 튼실히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국민들의 먹거리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덕군이 자랑하는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수산물을 최고의 미래가치로 여겨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유지하기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바다 환경에 위협이 되는 해적생물을 구제하거나 불법 해루질을 감시하기 위해 마을어장 지킴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마을어장의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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