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경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행행위 근절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행행위 근절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공개한 ‘사행산업통계 관련’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불법 웹툰에 접속한 아동·청소년이 불법 도박사이트나 성매매업소 사이트로 연결되는 배너에 무차별 노출되고 이 가운데 73%가 불법도박 사이트여서 아동·청소년들이 손쉽게 도박을 접할 수 있게 돼 있다. 도박 중독 치료를 받은 청소년은 지난 2019년 1328명, 2021년 2269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이들 청소년은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폭력과 손쉽게 금전을 마련할 수 있는 불법 행위에 가담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지난 21일 청소년의 도박 문제를 예방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불법 사행성 게임과 도박 등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류수정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센터장과 박종갑 경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청소년의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의 도박중독 문제 예방 및 홍보에 대한 연계와 협력, 심리치료 및 상담 사례발굴, 의뢰·접수 협력체계 구축, 도박중독문제 위기 상황 예방 및 적절한 개입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류수정 센터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의 실질적인 대처를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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