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 건축물 위상 드높였다”
  • 경북도민일보
“지역 전통 건축물 위상 드높였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유형문화재와 민속자료에서 새로이 국가지정 문화재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예고된 영덕군 창소면 갈천리 소재 화수루와 까지구먼집 모습.
 
 
 
     영덕 `화수루·초가까치구멍집’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지정 예고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소재 화수루(경북 유형문화재 제82호)와 초가까치구멍집(경북 민속자료 제2호)이 함께 국가지정 문화재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예고됐다.
 화수루는 17세기 말께에 건립된 재실(齋室)로 전면에 一자형의 2층 누각(樓閣)을 두고 뒤로는 ㄷ자형의 단층건물을 세워 전체적으로는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 건축물로 일반 재실과 달리 중층 구조로 돼 있어 지역의 전통건축사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초가까치구멍집은 화수루를 보호하기 위한 부속건물로 온돌중심형 겹집으로 북쪽지역의 온돌중심 주거문화와 남쪽 마루중심 생활양식이 절충된 가옥으로 서민 주거문화의 발달사 등 민속학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화수루와 초가까치구멍집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영덕의 문화적 부가가치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임성장 문화관광과장은 “화수루와 까지구멍집의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은 지역에 소재한 경북도지정 문화유산의 가치 재평가와 함께 지역 전통 건축물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며 “지정된 문화유산에 대한 전승 보호에 더욱 심혈을 기울 것”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