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작목 다양…생산성높아 희망
경북도로 귀농한 농촌 귀농 가구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가 귀농정책을 시행한 지난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농촌으로 귀농한 전국 귀농가구 2만5697가구 중 경북으로 이주한 귀농한 가구수는 5302가구로 전체의 20.6%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도와 전라남도가 각각 4336가구(16.8%)와 4097가구(15.9%)로 2,3위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IMF직후 증가하던 귀농인구가 경제회복으로 감소하다 지난 2004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경북을 찾은 귀농가구수는 626가구로 2006년(378가구)을 기준해 무려 160%나 증가했다. 귀농인구와 관련, 도는 40~50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 해 귀농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은 사과, 참외 포도, 복숭아,자두, 고추, 떫은감, 한우 등 소득작물이 다양하면서 생산량이 많고 친환경농업인증 농가 증가 등 농업환경 여건이 타지역보다 좋은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는 특히 지난 해 한미 FTA타결 등 농업여건이 어려워질 것에 대비, 도지사 직속의 `FTA대책특별위원회’와 미래 정예 농업인력육성을 위한`농민사관학교’설치 운영과 FTA대책기금 2000억원 확대 조성,`농수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농업도시로서 미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농업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도 귀농자들이 경북을 선호하게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농림수산식품부는 창업농 및 신규후계농업경영인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자가 35세와 45세 미만의 창업농 및 신규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대상에 해당될 때 2천-1억2천만원의 영농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귀농과 관련, 봉화(101가구),상주(93가구),예천(79가구),의성(51가구) 등지를 찾아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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