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첫 공식 무대 올라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김인재<사진>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김 신임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 이뤄진 엄중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됐다.
김 신임 상임지휘자는 단국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와 합창문헌을 연구했다.
또 제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지난달 30일까지 광주시립합창단 제7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지휘와 섬세한 음악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을 지냈고,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로 현재 활동 중이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예정된 ‘제162회 정기연주회’에서 김 신임 상임지휘자와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대구문예진흥원 관계자는 “대구시립합창단 역대 상임지휘자 중 지난 2001년 이후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첫 상임지휘자로서 김 신임 지휘자가 시립합창단에 새로운 열정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품격 있는 음악으로 시민사회 화합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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