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월의 디카시[삶의 항변]
  • 김희동기자
정사월의 디카시[삶의 항변]
  • 김희동기자
  • 승인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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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처럼 굴어서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패션을 따라가지 못해서겠죠
 

그래도 너무하십니다
 

*****
 

[시작노트] 가장 무더운 7월의 기록을 깨려나 보다.

이어지는 무더위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는 물론 눈폭풍이 불어야 할 남극에 비를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가 끝나고 지구가 ‘들끓는’ 시대(Global boiling)가 도래했다고들 한다.

누구를 원망하랴.

햇살에 빨래를 말리기보다 건조기를 선호하고 습기를 없애려 제습기를, 나빠진 공지를 바꾸려 공기 청정기를 돌린다. 배달음식을 자주 시키지만 집집마다 커다란 냉장고에 김치 냉장고까지 없는 집이 없다. 또 이런 비싼 가전제품에도 유행이라는 게 생겨 고장나지 않아도 바꾸고 싶게 만든다.

하늘의 잘못도 자연의 잘못도 아니다.
 

 

디카시.글: 정사월 디카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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