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후손 100인 울릉·독도에서 주권수호 결의대회
  • 허영국기자
독립군 후손 100인 울릉·독도에서 주권수호 결의대회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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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100인(장준하기념사업회)들이 독도에서 열리는 ‘민족 자주, 독도 주권수호 결의대회’를 위해 31일 오전 7시 30분 울릉도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사진=기념사업회 제공

독립유공자 후손 100인(장준하기념사업회)주관으로 1일 독도에서 열리는 ‘민족 자주, 독도 주권수호 결의대회’를 위해 31일 오전 유공자 후손 일행들이 울릉도 현지에 도착했다.

후손들은 이날 오전 11시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일본이 독도 영토권을 주장하는 이유’를 주제로 장호권 전 광복회장의 특강에 이어 민족의 자주와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울릉도에서 하루일정을 소화한 후 1일 독도 동도 현지에서 애국가 제창과 만세삼창에 이어 ‘독도와 동해는 대한민국의 영토와 바다이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사랑의 의미를 전 세계 만방에 고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 30일 강릉시 견소동 숙소~안목해변~강릉항 방파제까지 500여m 거리를 광복군 군복을 착용한 채 태극기를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행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이날 장준하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나라의 정체성과 역사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야할 책무가 있고, 민족적 양심을 지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는 심정으로 광복회원들의 뜻을 모아 독도 입도 결의대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일제의 지원을 받아 암약하며 망국을 유도하고 있는 매국 사이비 식자들의 발호를 저지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확인시켜 식민 야욕을 버리지 못한 일본의 억지 주장으로 의도된 독도 영유권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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