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최근 황대주 부군수와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응 전략 보고회를 갖고 기구·정원 감축, 각종 규제 정비 등 중앙정부 개편의 취지 반영한 개편검토와 예산편성 계약심사제도 도입 운영 등으로 올해 경상 예산 10%(약 11억원)를 절감키로 했다.
군이 제시한 주요 업무 대응 전략 방안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업인과 시군, 기업 등이 출자한 시군 단위 유통회사 설립 계획안에 영덕군이 참여토록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토록할 것과 군 면적의 81.5%을 차지하는 임야의 보전임지를 산지이용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준보전임지로 완화해 산업용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각종 규제의 대대적 정비 등이다.
예산 10% 절감 방안은 예산 증가가 수반되는 공사설계 변경을 신중하게 추진할 것 세출예산 집행방법 개선, 문화체육센터 운영 유류 절감, 사업장 현장점검 통한 절감방안 발굴 등이 제시됐는데 이를 위해 중앙부처 및 도의 예산절감 추진지침 등을 토대로 예산절감종합계획 및 대책반 편성 운영을 이달중 수립 타 시군 예산 절감 우수사례 수집 자체 예산절감 과제를 발굴 시행해 내년 3월 우수부서를 시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 절감액은 2회 추경시 사회복지 및 지역성장산업에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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