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고객 누구나 무료이용 가능
스테디셀러 등 다양한 도서 배치
어린이들 위한 팝업북 등 전시도
DGB대구은행 대구 수성동 본점 지하에 시민 누구나 찾아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스테디셀러 등 다양한 도서 배치
어린이들 위한 팝업북 등 전시도
DGB대구은행은 최근 수성동 본점 지하 공간에 ‘책방, 休’ 조성을 마무리, 13일 오픈했다.
이곳은 대구은행 직원은 물론 은행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 오픈 유료 카페 ‘카페 休’와 연계, 커피를 마시며 독서도 가능하다.
해당 공간은 책 주제에 따라 크게 3개로 나눠 꾸며졌다. 지하 벽면 책장 공간에는 인문, 경제학, 소설 분야에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 및 스테디셀러 도서가 배치됐다. 카페 공간 중앙에 있는 책장의 경우 디자인, 여행, 요리 등 관련 화보집과 잡지 등을 배치해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책들로 구성했다. 또 DGB금융박물관 앞에 위치한 책장에는 금융박물관을 자주 찾는 연령대인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고급 팝업북, 다수의 대외 수상을 한 유명 동화책, 삽화 위주의 일러스트 북 등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책을 전시한 친환경 종이 설치대다. 지난해 사외보 ‘향토와 문화’ 특별 전시회 당시 사용한 것을 재활용, 친환경 경영 행보에 발을 맞췄다.
황병우 대구은은행장은 “또 하나의 쉼터로 담소를 나누며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는 ‘책방, 休’ 운영으로 임직원 및 고객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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