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남상욱)는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과 어획량 격감으로 면세유 불법수급·유통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두 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는 연근해 어선들의 관련 서류 허위 제출로 면세유 수급은 물론 수급 면세유에 대한 목적 외 사용 및 유통, 행정처분 기간중 면세유 수?공급, 수입 면세유 무자료 유통, 공급 과정에서의 횡령·절도, 면세유 취급(자)업체에 대한 부정 공급·운반·판매 등이다.
　따라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소장 조병양) 특별활동 전담반을 편성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수협, 어촌계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해 현지에서 은밀히 이뤄지고 있는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에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관계자는 “면세유 불법유통사범 발견시 어업종사자 및 바다가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유통질서 획립 차원에서 단속기간 중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