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182곳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하되 접종 첫날 쏠림 현상 예방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달리해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 시민들은 접종 기간을 확인하고 관련 증명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와 상관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전화 등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은 오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관련 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자들은 본격적인 유행 전 잊지 말고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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